서포트로 불리는 이른바 동바리는 건설 현장에서 거푸집과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하고, 콘크리트가 설계 강도를 얻을 때까지 구조물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임시 지지 구조물입니다. 주요 용도는 슬래브, 보, 기둥 등 다양한 구조물의 시공 시 하중을 안전하게 지반으로 전달하는 데 있습니다. 슬래브등을 타설시 중간에 붕뜨는 부분은 동바리가 거푸집을 잡아줌으로서 타설할수 있게되죠.
동바리의 종류
구조 형식에 따라
- 조립형 동바리: 수직재, 수평재, 경사재를 현장에서 조립하여 사용. 구조적으로 유연하며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.
- 강관틀 동바리: 수직재와 수평재 등이 공장에서 일체화되어 제작, 높은 내하력과 신속한 시공이 특징.
- 강재 동바리: 대구경 강관이나 H형강 등 중량 구조재를 주부재로 사용. 대형 구조물에 적합.
- 혼합형 동바리: 위 모든 방식을 현장 조건에 따라 혼합 적용.
시공 방식에 따라
- 전체지지식 동바리: 구조물을 전 구역에 걸쳐 동바리로 하중 지지. 중·소규모 교량이나 낮은 공간에서 사용.
- 지주지지식 동바리: 대형 지주(예: 강관, 형강)를 이용해 하중을 직접 지반에 전달. 교량 높이가 클 때 사용.
- 거더지지식 동바리: 조립거더를 통해 하중을 교각이나 기초로 전달. 지반이 약하거나 교량이 높을 때 사용.
주요 자재별 동바리 특징
- 목재 동바리: 경제적이나 내구성, 정밀성, 반복 사용성이 떨어짐.
- 강관 동바리: 내하력과 재사용성이 뛰어나 대다수 현장에서 사용.
- 알루미늄 동바리(알폼): 경량화되어 운반·조립이 쉽고, 내구성도 우수함.
- 파이프 서포트(잭서포트): 높이 조절이 용이하고, 넓은 면적 혹은 고하중 지지에 적합.
강관 동바리 설치 및 해체 품과 표준시장단가입니다.
시스템 동바리
시스템 동바리는 기성품 부재(수직재, 수평재, 가새재 등)를 공장에서 정밀하게 제작해, 현장에서 신속하게 조립·해체할 수 있도록 한 구조화된 동바리입니다.
특징
- 고층, 대면적, 중량 구조물 시공에 적합
- 조립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, 품질 균등화, 안전성 향상
- 4m 이상 설치 시 시스템동바리 필수 적용, 5m 이상 구조계산 및 구조기술사 검토 필요
시스템 동바리 설치 및 해체 품과 표준시장단가 입니다.
동바리 설치 기준 및 주요 규격
- 동바리 설치 높이: 원칙적으로 ‘단변의 3배 이하’로 제한하며, 초과 시 전도 방지 조치 필수.
- 수평재 설치: 슬래브 두께 0.5m 이상 시, 상·하단 400mm 이내에 수평재 설치.
- 4m 초과 시 수평연결재: 4m마다 2방향 수평 연결재.
- 간격: 구조검토서 및 설계 도서 기준. 표준시장단가 적용 시 멍에 간격에 따라 계수 차등 적용됨.
- 지반 및 받침: 침하 방지를 위해 콘크리트 타설, 두께 45mm 이상 깔목, 받침판 등 사용.
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
[시행 2025. 7. 17.] [고용노동부령 제448호, 2025. 7. 17., 일부개정]
제332조의2(동바리 유형에 따른 동바리 조립 시의 안전조치) 사업주는 동바리를 조립할 때 동바리의 유형별로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 각 목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.
1. 동바리로 사용하는 파이프 서포트의 경우
가. 파이프 서포트를 3개 이상 이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할 것
나. 파이프 서포트를 이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4개 이상의 볼트 또는 전용철물을 사용하여 이을 것
다. 높이가 3.5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높이 2미터 이내마다 수평연결재를 2개 방향으로 만들고 수평연결재의 변위를 방지할 것
2. 동바리로 사용하는 강관틀의 경우
가. 강관틀과 강관틀 사이에 교차가새를 설치할 것
나. 최상단 및 5단 이내마다 동바리의 측면과 틀면의 방향 및 교차가새의 방향에서 5개 이내마다 수평연결재를 설치하고 수평연결재의 변위를 방지할 것
다. 최상단 및 5단 이내마다 동바리의 틀면의 방향에서 양단 및 5개틀 이내마다 교차가새의 방향으로 띠장틀을 설치할 것
3. 동바리로 사용하는 조립강주의 경우: 조립강주의 높이가 4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높이 4미터 이내마다 수평연결재를 2개 방향으로 설치하고 수평연결재의 변위를 방지할 것
4. 시스템 동바리(규격화ㆍ부품화된 수직재, 수평재 및 가새재 등의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여 거푸집을 지지하는 지주 형식의 동바리를 말한다)의 경우
가. 수평재는 수직재와 직각으로 설치해야 하며,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설치할 것
나. 연결철물을 사용하여 수직재를 견고하게 연결하고, 연결부위가 탈락 또는 꺾어지지 않도록 할 것
다. 수직 및 수평하중에 대해 동바리의 구조적 안정성이 확보되도록 조립도에 따라 수직재 및 수평재에는 가새재를 견고하게 설치할 것
라. 동바리 최상단과 최하단의 수직재와 받침철물은 서로 밀착되도록 설치하고 수직재와 받침철물의 연결부의 겹침길이는 받침철물 전체길이의 3분의 1 이상 되도록 할 것
5. 보 형식의 동바리[강제 갑판(steel deck), 철재트러스 조립 보 등 수평으로 설치하여 거푸집을 지지하는 동바리를 말한다]의 경우
가. 접합부는 충분한 걸침 길이를 확보하고 못, 용접 등으로 양끝을 지지물에 고정시켜 미끄러짐 및 탈락을 방지할 것
나. 양끝에 설치된 보 거푸집을 지지하는 동바리 사이에는 수평연결재를 설치하거나 동바리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 거푸집이 옆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할 것
다. 설계도면, 시방서 등 설계도서를 준수하여 설치할 것
[본조신설 2023. 11. 14.]
동바리 손율 수량단위
동바리 사용기간별 손율
동바리 수량 단위
동바리의 내역서 단위는 공/m3 으로 표기됩니다.
콘크리트 타설 체적이 수량이 됩니다. 타설 면적에 높이를 곱한 체적에 동바리 몇 공이 필요하느냐 입니다.
- 강관 동바리(시스템/조립식 포함):
- 일반적으로 공㎥ 또는 10공㎥ 단위로 산출합니다.
- 여기서 공㎥란, 설치공간의 체적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콘크리트(m³)와 달리 설치 공간을 체적으로 나타내는 개념입니다.
- 물량이 큰 경우에는 **10공㎥**를 기본 단위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목재 동바리:
- 보통 체적(m³) 단위로 산출하며 필요한 부위의 전체 체적을 기준으로 합니다.
- 설치 면적으로 산출:
- 경우에 따라 면적(m²) 단위로도 산정하며, 이때는 바닥 면적을 기준으로 합니다.
설치 공간 체적 기준 산출(강관 동바리 기준)
- 기본 산출식 : 동바리 설치공간(공㎥) = 설치면적(㎡) × 층고(높이, m) × 0.9
- 설치면적: 슬래브 등 상부 바닥판의 전체 면적에서 1㎡ 이상 개구부(통로, 챔버 등)는 제외
- 층고: 상부바닥~하부바닥 간의 순수하는 높이
- 0.9(90%): 기둥, 벽체 등 구조체가 차지하는 부분 약 10%를 가감하여 실질적으로 동바리가 설치되는 체적만 산정
설치 및 시공 시 유의사항
- 지반상태 확인 및 침하 방지
- 전도, 좌굴, 뒤틀림 방지 및 구조안전성 검토
- 수직 및 수평도 유지
- 연결부, 고정상태, 안전시설(추락·낙하 재해방지망 등) 확보
기타용어
- 멍에 : 장선과 직각방향으로 설치하여 장선을 지지하며 거푸집 긴결재나 동바리로 하중을 전달하는 부재
- U헤드 : 멍에에 가해진 하중을 동바리로 전달하기 위하여 동바리 상부에 정착하여 사용하는 U 형태의 연결 지지재
- 가새재 : 시스템동바리의 구성부재로, 수평하중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경사지게 배치된 주로 축력이 지배적인 구조부재
- 폼행거(form hanger) : 콘크리트 상판을 받치는 보 형식의 동바리재를 영구 구조물의 보 등에 매다는 형식으로 사용하는 부속품
요약
동바리는 거푸집 작업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지지 구조물로, 그 종류와 구조는 현장 조건, 구조물 하중, 시공 방식 등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및 혼합 적용됩니다. 특히 최근에는 신속한 시공과 구조 안전이 중요한 현장에서 시스템 동바리의 도입이 늘고 있으며, 설치에 앞서 정확한 구조 검토와 안전관리, 적정 단가 산정이 필수적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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